< 폐 병변> 이유자돈 군(群)의 임상증상

( 2007.01.29일 수정 )

가. 호흡기 증상

호흡기질병 증상은 전 군 ( 모든 일령)에 걸쳐서 발생이 증가되기도 하나 포유자돈과 이유자돈, 육성돈에  호흡기 증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 증상으로는 복식호흡, 눈꺼풀 부종, 결막염, 재치기, 설사 등이 있으며 체온이 상승되고 드물게는 신경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귀,복부, 외음부 등에 청색 반점이 보이는 청색증까지 나타는 것이 특징적이다.

나. 세균성질병과의 병발 현상 증가

국내 양돈장의 경우 여러 요인에 의한 호흡기질병이 상재되어있기 때문에 PRRS 단독감염에의한 피해보다도 AR, 연쇄상구균, 살모넬라균, 흉막폐염 감염 등 2차적인 세균성질병으로 인한 발병이 증가하여 경제적인 큰 손해를 끼친다. PRRS 바이러스는 폐포의 대식세포에 친화성이 있어 대식세포를 파괴시킴은 물론 폐장의 면역학적인 방어력을 떨어뜨리면서 코 점막에 염증까지 일으킴으로서 연쇄상구균과 같은 2차 세균의 증식을 용이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PRRS 감염시 나타나는 백혈구 감소증(leukopenia)역시 2 차 세균 감염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전자에서 기술하여 듯이 바이러스 분리는 물론 혈청에 의한 양성률 확진등에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몇년전 부터는 병성감정기관에 검사기구가 확충되면서 혈청학적 음성인 경우에도 그 잠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게되었다.

다. 폐염유발 바이러스와의 병발 증가

PRRS 바이러스는 돼지 인푸레인자, 돼지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 써코바이러스 등과 같이 혼합 감염되어 임상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어 최근 몇년동안의 고공행진을 한 돈가 결정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을 함과 동시에 그 고가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양돈장이 적자를 내는 경우가 많은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국내의 경우 PRRS의 항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나타내었던 농장의 경우에 유사산을 포함한 호흡기감염증으로 경제적인 피해가 큰 농장이 있는가 하면 뚜렸한 임상증상 없이 내과한 경우도 있어 사육 환경 및 폐쇄 돈군으로 운영하는 양돈장 등 사육 여건과 스트레스 가감 요인에 의하여 크게 다른 것으로 판단되며 가장 중요한 예방책은 사양관리라는 점을 재 인식케 하고있다.      

라. 육성, 비육돈의 PRRS 바이러스 임상증상 육성 비육돈에서의 증상은 고열로 인한 식욕감퇴, 호흡곤란, 침울, 무기력, 기침 등의 열성 호흡기증상을 보이게되는데 2 차적인 호흡기유발 세균과 병발시 그 피해는 더욱커진다.  

그러나 우리 회사 양돈 사업부의 경우 PRRS바이러스가 존재하여도 실제 비육돈에서는 이 바이러스의 특장적인 청색증 등의 호흡기 증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